[철강오늘]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현대제철, 노사정 협의로 불법점거 사태 해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철강오늘]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현대제철, 노사정 협의로 불법점거 사태 해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0.14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됐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선임됐다.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이기도 한 최 회장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회 연례회의에서 전세계 철강업계를 이끄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동안 회장 직을 수행한다.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고, 2022년 10월부터는 1년간 회장직을 지내게 된다. 최 회장은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고,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등 꾸준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함께 진행된 제12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 기술혁신과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한 기가스틸 롤스탬핑 신성형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산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올해 3월 포항에 개관한 파크1538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 커뮤니케이션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노사정 협의로 불법점거 사태 해결

현대제철은 지난 8월 23일 당진제철소 협력사 노조가 통제센터를 불법점거하며 불겨졌던 갈등이 약 50여 일만에 해소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제철과 협력사 노조 양측은 지난 13일 당진제철소에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입회하에 현대제철, 사내 협력사, 협력사 노조 등 3자간 특별협의를 개최하고 불법점거농성 상황 해소와 공장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최종합의와 함께 통제센터 불법점거농성을 즉시 해제하고 퇴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제센터 근무자 약 530여 명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협력사 근로자들 역시 파업 중단으로 생산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통제센터 불법점거농성 사태 해소와 함께 공장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한 계열사들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