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 핀스레드 미래형 타이어로 'IDEA'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한 '2021 IDEA'에서 콘셉트 타이어인 핀스레드(Fin-Sread)가 본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핀스레드 타이어는 미래 자동차에 맞는 주행성능을 확보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했다. 고무와 공기를 통해 차량을 지지하는 기존 개념을 탈피해, 에어리스(Air-less) 기반의 구조를 지닌 것. 디자인은 고래 지느러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S자형으로 디자인한 트레드는 마찰음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핀스레드 타이어는 5G 환경을 기반으로 로드 데이터, 교통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와도 유기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필요 성능을 구현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환경적 관점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타이어 파손·마모 시 폐기하지 않고, 해당 트레드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적인 타이어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전망이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과 성능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차세대 선행기술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의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신상품 '윈터 아이셉트 RS3'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RS3는 겨울철 눈길과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그루브(타이어 굵은 홈) 가장자리에 새겨진 미세 홈으로 접지 면적이 넓어진 덕분이다.

또한 눈길 접지력 향상을 위해 뒤집어진 V자 패턴을 메인 그루브의 반대 방향으로 적용, 안정적인 제동력을 선사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 시 눈길 제동력이 4% 향상됐다. 다양한 배수기술 적용으로 수막현상도 방지한다.

이 외에도 천연 성분인 고성능 실리카 컴파운드는 기존 모델 대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개선해준다. 마모 수명도 10% 향상됐다.

르노삼성,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실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해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은 ‘품질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회사 경영이념을 대내외에 다시 공표하고, 기존의 품질 명성을 회복하는 일환으로 시행된다.

르노삼성은 첫 단계로 사내 캠페인을 시행할 방침이다. 10월 중 임직원들의 자발적 품질 인식 개선을 위한 품질 슬로건 공모와 품질 설문 조사가 이뤄진다. 더불어 1세대 SM5를 뛰어 넘는 품질 관리 지표 적용과 고객 편의가 강화된 모바일 고객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백주형 르노삼성 품질본부장은 "르노삼성은 앞으로 고객 불만의 문제를 보다 본질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며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 진행을 통해 기존의 품질 명성을 뛰어넘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