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플립3 출시…워치·버즈 메종키츠네 한정판
스크롤 이동 상태바
삼성전자, 비스포크 플립3 출시…워치·버즈 메종키츠네 한정판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0.21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Z 플립3로 나만의 폰 제작한다…49가지 색상 조합 가능
출고가 130만 9000원…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베이지 색상·폭스 로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스포크 에디션, 49가지 색상 옵션…한국 등 7개국에서 판매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스포크(Bespoke)’ 개념을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다. 지난 8월 출시돼 폴더블 폰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플립3에 비스포크를 적용, 자신만의 개성을 적극 표출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색상 트렌드 조사와 고객 취향, 니즈 변화 분석 등을 통해 수천가지 색상 옵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조합 팔레트를 완성해 이날 언팩에서 최초로 공개한 것. 

이번에 제공되는 옵션은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이다. 조합하면 모두 49가지 조합이 나온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조합하고 주문할 수 있다. 스튜디오에서 제품 색상을 선택하고 ‘360도 미리 보기’를 클릭한 후, 해당 이미지를 다운로드해서 SNS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고객들의 취향 변화를 고려해 최소 비용으로 제품 전·후면의 패널 색상을 계속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업그레이드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당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30만9000원으로, 케어 서비스는 전·후면 패널 동시 교체 시 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을 무료 제공한다. 고객들은 △폴더블 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 혜택도 증정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오늘날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며 “삼성은 고객의 선호도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고,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제품과 패션·음악 브랜드의 협업…선착순 한정판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의 모습. ⓒ삼성전자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문락 베이지’ 색상과 메종키츠네의 폭스(Fox) 로고가 적용된 △워치 △워치 스트랩 △워치 페이스 △이어버드 △충전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폭스 모양의 펀치홀과 섬세한 문양이 새겨진 문락 베이지 색상의 스트랩이 특징이다. 갤럭시 버즈2 에디션은 오른쪽과 왼쪽 이어버드에 폭스의 머리와 꼬리 부분이 각각 디자인됐다. 

또한, 메종키츠네 글자가 새겨진 그레이 색상의 워치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번갈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메종키츠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들은 워치4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카드와 버즈2 에디션이 제공하는 NFC 칩이 내장된 충전 케이스를 삼성 스마트폰에 태깅, 메종키츠네 전용 테마를 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종키츠네의 음악 레이블인 ‘키츠네 뮤직’이 큐레이션한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에디션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일부 시장에서 온라인 선착순 방식으로 한정 판매된다. 국내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 공식 패션몰 등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제품은 오는 11월 10일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워치 에디션(40mm 모델)은 출고가 46만 원, 버즈 에디션은 29만 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승은 전무는 “이번 메종키츠네 에디션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과 패션·음악 브랜드인 메종키츠네와의 즐거운 협업으로 탄생했다”라며 “기술에 패션과 음악을 접목해 소비자들이 더욱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