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3Q 매출 5050억으로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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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3Q 매출 5050억으로 ‘분기 최대’
  • 방글 기자
  • 승인 2021.10.2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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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분 투자를 결정한 청도중석이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구형흑연 가공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지분 투자를 결정한 청도중석이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구형흑연 가공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4% 늘어난 31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50억 원으로 29.9%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양극재 매출액이 17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음극재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인 427억원을 기록했다.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유가 상승 영향으로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화학제품 판매 가격이 상승하며 전분기 대비 12.9% 상승한 1728억 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내화물 사업에서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한 10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회사 피엠씨텍은 유가 상승으로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425억 원의 매출액과 23.5%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와 양산능력 확보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부터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을 통한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증설 △구형흑연 원료 회사인 청도중석에 대한 지분투자 △음극재 코팅용 소재인 피치 생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은 리튬·니켈·흑연 등 원료와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올해 12월까지 차질 없이 준공하고, 한국·미국·중국·유럽에 양극재와 음극재 글로벌 생산 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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