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팀 내전서 진흙탕 사투 끝 3:2 승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로열 네버 기브 업(RNG)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EDG는 23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8강전에서 RNG에 세트스코어 3:2으로 승리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LPL 팀들간의 내전은 치열했다. 첫 경기는 RNG가 웃으며 시작했다. 탑 라이너 '샤오후' 리위안하오를 중심으로 화끈한 교전능력을 보여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뒤이어 2,3세트에선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을 앞세운 EDG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4세트에서 RNG의 정글러 '웨이' 얀양웨이에게 휘둘리며 맥없이 경기를 내준 EDG는 5세트에서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압승, 긴 시간에 걸친 접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EDG는 T1에 이어 4강에 합류, 오는 25일 벌어질 젠지 e스포츠와 클라우드 나인(C9)의 승자와 맞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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