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국민의힘 대권 주자, 李 ‘음식점 총량제’ 비판…“시장경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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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국민의힘 대권 주자, 李 ‘음식점 총량제’ 비판…“시장경제 통제”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0.2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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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첫 출하 축하…놀라운 속도”
윤석열 “음식점 총량제, 전체주의적 발상…간섭과 통제의 늪으로”
홍준표 “음식점 총량제, 영업의 자유 침해…구시대적 관권 행정”
유승민 “음식점 총량제, 北 김여정인 줄…시장경제 이해 초등 수준”
원희룡 “음식점 총량제, 이재명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해야”
김철근, 윤건영 저격…“文 퇴임 이후, 대장동 걱정이나 하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송영길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첫 출하 축하…놀라운 속도”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출하를 축하했다.ⓒ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 출하를 축하했다.

이날 오전 송 대표는 인천 송도 공장에 방문해 “삼성의 놀라운 속도를 다시 한 번 경험하게 되는 모더나 생산”이라며 “6개월 만에 이렇게 신속하게 제품을 출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송도는 셀트리온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동화제약, 아지노모도를 비롯해 이제 SK바이오까지 들어오게 돼서 세계 최대의 바이오산업단지”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음식점 총량제, 전체주의적 발상…간섭과 통제의 늪으로”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그야말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 비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그야말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이 같은 위험한 경제관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를 더 강력한 간섭과 통제의 늪으로 몰아넣을 것이며, 결국에는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고 말 것”이라 비판했다.

이날 오전 윤 전 총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허가총량제는 음식점뿐만이 아니라 자영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서는 국가 산업 전반에까지 확대되고, 결국 국가가 산업 전반을 통제하겠다는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준표 “음식점 총량제, 영업의 자유 침해…구시대적 관권 행정”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8일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헌법상 영업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위헌적 발상”이라 비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8일 이재명 후보의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 “헌법상 영업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위헌적 발상”이라며 “기득권 보호를 위한 구시대적 관권 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홍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회의 평등을 부르짖으며 새로운 참여의 기회를 원칙적으로 박탈하겠다는 반헌법적 작태”라며 “역시 이재명식 포퓰리즘 증오 정치의 발현”이라 지적했다.

 

유승민 “음식점 총량제, 北 김여정인 줄…시장경제 이해 초등학생 수준”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북한 김여정의 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북한 김여정의 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북한 김여정의 말인 줄 알았다”며 “이재명 후보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조잡한 발상”이라 꼬집었다.

이날 오전 유 전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해가 초등학생 수준도 안 되는 사람”이라며 “음식점 총량제를 말할 게 아니라, 코로나 영업규제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손실에 대해 우리 헌법이 보장한 소급적용을 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음식점 총량제, 이재명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해야”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8일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이재명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해야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8일 음식점 총량제에 대해 “이재명 헛소리 총량제부터 실시해야겠다”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막말 머신’”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원 전 지사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의 역할은 이재명 후보처럼 막무가내로 규제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며 “음식점 허가 총량제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많은 부분들을 직접 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김철근, 윤건영 저격…“文 퇴임 이후, 대장동 걱정이나 하라”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향해 “시간이 있거든 문재인 대통령 퇴임 이후 걱정,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걱정이나 하라”며 “민주당은 자신들 뒤 돌아보고 민심이나 살피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김 정무실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복심 윤 의원이 화들짝 놀라 이준석 대표 비난 대열에 나서는 거 보니 이 대표의 ‘민주당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이 성공한 것 같다”며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로 무너지고 민심은 떠나가는데 종로에 누가 나간들 민주당 후보를 못 이기겠냐”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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