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익 652억 원…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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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3분기 영업익 652억 원…전년比 흑자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0.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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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세아베스틸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7% 증가한 9075억 원을,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5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이후 자동차와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생산량이 반등하며 특수강 수요가 회복된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과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생산 고정비 감소 요인도 주효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니켈가격 상승분을 판가에 적극 반영, 세아그룹 편입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 2분기와 비슷한 324억 원의 영업이익을 이어갔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중국 헝다그룹 파산 가능성 고조와 전력난 심화, 미국 테이퍼링 압박 등으로 철강 수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다만 중국의 철강 감산 기조에 이에 따른 판가 유지, 자동차 반도체 수급 완화와 조선용 수주 본격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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