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젠지, EDG에 막히며 결승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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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젠지, EDG에 막히며 결승진출 좌절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1.0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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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즌 끝 2:3 패배…결승은 한중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젠지e스포츠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가 젠지e스포츠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DG는 31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4강전에서 젠지으 세트스코어 3:2으로 승리하며 창단 최초로 롤드컵 결승행을 이뤄냈다.

EDG는 이날 1세트부터 깜짝 카드 '세라핀'을 미드에서 꺼낸 젠지를 상대로 승리했다. 유리하게 판을 이끌다 마지막에 텅 빈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2세트부터는 젠지의 반격이 이어졌다. 젠지는 자신들의 시그니처픽이라 할 수 있는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 등을 모두 꺼내들고 총력전을 펼쳐 2세트에서 압승을 거뒀다. 젠지는 이어진 다음 경기에서도 난전 끝에 힘으로 밀어붙이며 3세트도 따냈다.

4세트, EDG는 시리즈 내내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과 페이스를 되찾은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 한국인 듀오가 초반부터 유리한 판을 만든 끝에 기사회생했다. 이어진 마지막 5세트에서도 EDG는 정글러 '지에지에' 자오리지에의 활약을 중심으로 젠지의 공격 루트를 틀어막으며 결국 승리했다. 젠지는 게임내 판단이나 아쉬운 '팀 합'을 결국 보완하지 못한 채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EDG의 결승 진출로 이번 롤드컵 결승은 다시 한-중전으로 열리게 됐다. 담원 기아와 EDG의 경기는 오는 6일 진행된다.  ⓒ네이버 e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EDG의 결승 진출로 이번 롤드컵 결승은 다시 한-중전으로 열리게 됐다. 담원 기아와 EDG의 경기는 오는 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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