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디벨로퍼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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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디벨로퍼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1.01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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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 원 돌파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3조 원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은 1525억 원 규모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해당 사업은 충남 아산 용화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7개동, 총 768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525억 원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21년 13개 도시정비사업지에서 총 3조1352억 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17개 사업지에서 총 4조7383억 원를 수주한 바 있다.

현대건설 측은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수도권, 6대 광역시는 물론,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고 미래 가치가 높은 사업지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명품 설계, 고품격 커뮤니티를 갖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수주 1조 원 넘어

포스코건설은 2021년 리모델링사업 수주고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달 30일 포스코건설은 1978억 원 규모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앞서 수주한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 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 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 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 원) 등을 비롯해 올해 들어 총 1조626억 원의 리모델링사업 수주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포스코건설 측은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수많은 사업 수행으로 쌓은 실질적 사업 경험과 함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 원 달성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2821억 원 규모 경기 남양주 덕소5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해당 사업은 경기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8층, 6개동, 공동주택 990세대와 오피스텔 180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도시정비사업 수주고 2조138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1조 원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는 수주 총액 2조 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수주 경쟁력과 사업추진 역량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모든 부문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면모를 시장에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캡스톤자산운용, 부동산개발·자산운용 업무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캡스톤자산운용과 부동산개발·자산운용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건설은 건설출자자로서 향후 캡스톤자산운용이 참여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시공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캡스톤자산운용은 펀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블라인드펀드, 투자 목적 프로젝트펀드 조성·운용 등 우량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해외에서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구조 다변화와 중장기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친환경사업 협업 추진 업무양해각서 체결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 스타트업인 리코 등과 '친환경 사업 협업 추진을 위한 업무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리코와 폐기물 시장 내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시장 내 자원 순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몇몇 폐기물 관리·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데이터화·전산화 시스템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리코는 지난 8월 SK에코플랜트가 진행한 기술 공모전에서 두각을 보인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 운영업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서울 첫 수주"

쌍용건설은 서울 홍은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9층, 3개동, 총 187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495억 원이며, 오는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75가구다. 이는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 지역에서 수주한 사업이다.

쌍용건설 측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태영건설은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잔여세대에 대한 선착순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북 경주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45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접수, 6일 동호지정 계약 순으로 실시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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