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남원시, 남원문화재 야행 개최…진안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보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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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남원시, 남원문화재 야행 개최…진안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보물 지정 예고
  • 방글 기자
  • 승인 2021.11.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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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남원시, 5일부터 사흘간 ‘남원문화재 야행’ 개최

남원시가 이달 5일부터 사흘간 ‘2021 남원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남원시
남원시가 이달 5일부터 사흘간 ‘2021 남원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남원시

남원시는 이달 5일부터 사흘간 ‘2021 남원문화재 야행’을 광한루원 일원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백신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 또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10월 23일부터 11월 2일)을 통해 진행한다.
 
남원 문화재 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했음에도 △광한루의 야경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 구성면에서 우수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밤에 즐길 수 있는 여덟 가지의 주제(8夜)로, 야경(夜景)은 경관조명이 펼쳐진 광한루의 밤풍경을 관람하고, 야로(夜路)는 밤에 걷는 문화의 거리로 옥황상제 길놀이 퍼레이드 등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거리 곳곳에 펼쳐진다. 야사(夜史)는 밤에 듣는 문화재 역사이야기로 황희 정승의 광한루 창건스토리와 공연이 진행되고, 야화(夜畵)를 통해 광한루원의 밤풍경과 함께한 옛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야설(夜說)은 문화재 감성공연으로 한복입고 야행, 문화예술청년들의 흥겨운 공연이 광한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야식(夜食)은 옥황상제의 남원맛보기를 통해 남원 특산품 및 농산물을 소개하고, 야숙(夜宿)은 한옥에서의 하룻밤 묵고, 야시(夜市)는 조선의복을 입고 플리마켓, 야간 카페를 운영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방역지침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을 조정할 계획이며, 사전예약은 입장권, 체험 키트 및 의상 대여 포함 1만 원으로 네이버페이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 사전예약자가 아니더라도 백신 접종자라면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 문화재 야행을 통해 달나라 궁전 광한루원의 밤을 거닐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남원의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남원 문화재 야행은 유튜브 ‘남원문화재야행’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진안 금당사 소장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예고

금당사 소장 강지 무위사 감역교지. ⓒ진안군
금당사 소장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 ⓒ진안군

진안군 마이산에 있는 금당사가 소장한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

진안군은 문화재청이 세조의 공식 교지문서인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를 포함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문서·서적·불상·불화 등 7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1457년(세조 3) 음력 8월 10일 국왕이 강진 무위사의 잡역을 면제하도록 명령을 내린 국가의 공식적인 교지 문서다. 세조 연간 불교시책의 일환으로, 1457년 불교 관련 조목을 제정해 예조(禮曹)에 하교했고, 같은 해 7~8월 동안 주요 사찰에 잡역을 면제 또는 축소하는 내용의 교지를 발급했다. 당시 발급된 감역교지로 원문서가 전해지는 것은 무위사 교지를 포함해 △예천 용문사 감역교지 △능성 쌍봉사 감역교지 △천안 광덕사 감역교지가 있으며 모두 보물로 지정됐다.

강진 무위사 감역교지는 절첩본 형태로 개장했으며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세조의 어압(御押 : 임금의 수결을 새긴 도장)과 ‘시명지모(施命之寶 : 조선시대에 책봉이나 벼슬을 내릴 때 사용한 도장)’의 어보가 명확하게 남아있는 조선 초기 고문서로, 국가문서 양식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조선 세조 때 사찰 정책과 인식을 보여주며, 조선시대 경제사 및 불교사 등 관련 연구 자료로서도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된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당사 감역교지’ 등 문화재 7건의 보물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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