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텔레콤, AI ‘누구 돌봄 케어콜’ 시작…LG유플러스, LH에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제공
스크롤 이동 상태바
[IT오늘] SK텔레콤, AI ‘누구 돌봄 케어콜’ 시작…LG유플러스, LH에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제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0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T, 1일 경남 지역 ‘누구 케어콜’ 서비스 시작…AI 상담사가 대상자에 전화 연결
LGU+, LH 세종 스마트시티 현장에 5G 원격제어 굴착기…저지연영상솔루션 제공
SK㈜ C&C, 본사에서 협력사 노고 감사하는 동반성장데이 진행…ESG 실천 강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AI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AI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SKT

SK텔레콤, ‘누구(NUGU) 돌봄 케어콜’로 독거노인 안부 확인

SK텔레콤은 AI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를 기점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해, 향후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돌봄 케어가 필요한 어르신 계층에게 AI ‘누구’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서비스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AI가 신원을 확인한 후에 “어제 식사는 잘 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을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자체에 공유하고, 돌봄이 필요할 경우 지차제가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독거 어르신 돌봄에 대한 필요성 증가와 함께 생활지원사가 부족해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누구 돌봄 케어콜로 메울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AI가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는 ‘누구 인터렉티브(NUGU interactive)’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SK텔레콤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 하는 ‘누구 케어콜’ △SK텔레콤 고객들의 요금 미납 내역을 안내하는 ‘누구 인포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 등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 등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LH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에 ‘5G 스마트건설’ 솔루션 적용

LG유플러스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5G 원격제어 건설자동화 장비 △지능형 CCTV △자율주행 드론 등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에 △5G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통신망과 솔루션을 구축해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건설현장에 5G 전용망을 구축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로더 등 중장비에 컨트롤센터를 연결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원격 제어에는 통신망을 활용한 ‘저지연영상솔루션’이 적용됐다. 

양 기관은 5G 원격제어 굴착기를 활용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며 흙을 쌓고 땅을 파는 트렌치작업을 마쳤다. 작업 중 사람이나 다른 장비가 접근할 경우 관제센터에 경보를 울리는 모습도 시연됐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 5G 통신망을 비롯해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과 ‘U+스마트드론’을 공급했다.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은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로, 현장의 영상·음원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공사 현장의 차량출입을 실시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

U+스마트드론은 LTE를 통해 드론 비행을 관제하고 비행 중 촬영한 영상을 CCTV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30배줌 고배율 카메라와 LTE스피커가 탑재돼, 원격 모니터링과 위험 발생 시 경고 방송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국가시범도시에서 활용된 다양한 솔루션들을 향후 국내 건설현장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SK㈜ C&C
SK㈜ C&C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SK㈜ C&C

SK(주) C&C, 2021년 ‘동반성장데이’ 개최

SK㈜ C&C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SK-u타워에서 ‘2021년 동반성장데이(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박성하 SK㈜ C&C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개 BP(협력사) 대표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데이는 한 해 동안의 동반성장 활동 경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동반성장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 2015년 이후 매년 본사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하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SK㈜ C&C와 함께 국내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온 BP사들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필수가 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 실천 선언’을 함께했다. 

SK㈜ C&C는 BP사와 함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글로벌 변화에 대한 BP사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BP사 맞춤형 ESG 체계 수립도 지원한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들은 산업 특징은 물론 수행 사업 특성이 반영된 △ESG 수준 진단 △ESG 목표 수립 △ESG 개선 과제 관리 △정기 리포트 △정책 가이드 △실시간 ESG 현황 대시보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K㈜ C&C는 내년에도 플랫폼·솔루션 등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금융·통신·공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성과를 만들어내며 국내외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