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 해양쓰레기 감축 업무협약 체결…‘폐PET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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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티케이케미칼, 해양쓰레기 감축 업무협약 체결…‘폐PET 재활용’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1.0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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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 에스엠그룹
ⓒ 에스엠그룹

SM그룹은 티케이케미칼이 인천항만공사, HMM, 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 등과 해양쓰레기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 내 폐페트병을 활용한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티케이케미칼은 인천항만공사, HMM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자체 구축한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 프로세스를 통해 친환경 섬유 소재로 생산한다. 블랙야크와 그린앤프로덕트는 이를 사용해 선상용 의류, 가방 등 굿즈를 각각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폐페트병을 수집해 이를 협업 업체들과 함께 재활용해 안전조끼, 방한용품을 제작한 후 취약계층에게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티케이케미칼 측은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서 페트병 수거부터 제품화까지 자원순환체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M그룹 측은 "친환경을 통한 공익적 가치를 그룹 경영의 과제로 삼고 각 계열사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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