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준석 “거간꾼 행세 시 징계” vs 안철수 “평론가 때 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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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이준석 “거간꾼 행세 시 징계” vs 안철수 “평론가 때 버릇”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1.04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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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安 거간꾼 행세하면 해당 행위자로 징계할 것”
안철수 “이준석, 평론가 때 버릇 못 버려…국힘이 양보해야”
김철근 “안철수 대선 3번째…이 정도면 출마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이준석 “安 거간꾼 행세하면 해당 행위자로 징계할 것”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와 관련 “거간꾼 행세하면 해당 행위자로 징계할 것”이라 경고했다.ⓒ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와 관련 “어느 누구든 당 지도부나 후보와 미리 상의하지 않고 부화뇌동하고 거간꾼 행세하면 해당 행위자로 징계할 것”이라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도된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시장 보궐선거 때 경선 뒤 오세훈 시장이 굉장히 섭섭해했다”며 “오 시장이 당 후보로 결정되고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던 상당수가 안 대표에게 갔는데, 이것은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이준석, 평론가 때 버릇 못 버려…국힘이 양보해야”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이준석 대표를 향해 “아직도 정치 평론가 때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일 이준석 대표를 향해 “아직도 정치 평론가 때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를 진정으로 열망하고 진정성이 있다면 내게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안 대표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사람이 갖고 있는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다”며 “내가 가진 에너지를 모두 쏟아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의 말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철근 “안철수 대선 3번째…이 정도면 출마병”


국민의힘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출마와 관련 “서울 시장 선거 2번, 대통령 선거 3번째, 이 정도면 거의 출마병 수준”이라 비판했다.

이날 오전 안철수 대표의 대변인이었던 김 정무실장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 출연을 많이 해서 코인을 누리는 유튜버가 된 것인가”라며 “현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본인만의 생각을 마구 쏟아내는 사람으로 변해버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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