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J와 손잡고 HDR10+ 콘텐츠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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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J와 손잡고 HDR10+ 콘텐츠 확장한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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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와 콘텐츠 전환 솔루션 검증…CJ ENM·티빙, HDR10+ 적용 영화 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독자 개발한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CJ 올리브네트웍스와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독자 개발한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CJ 올리브네트웍스와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HDR 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에 대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HDR 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환경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준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HDR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했으며,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CJ ENM 배급 영화 ‘보이스’를 HDR10+로 마스터링했다. 해당 영화는 이날부터 티빙 등 국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이 HDR10+ 표준 진영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R10+는 전세계 12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4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최근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 파나소닉·20세기폭스사(社)와 ‘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향후 국내 HDR 영상산업 확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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