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COP26 참석과 탄소중립금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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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COP26 참석과 탄소중립금융 발표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1.04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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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EDI 통지 서비스 확대 시행
산업은행, 친환경‧미래산업에 2000억 투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참여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에 참여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여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마라케시 파트너십’은 정부, 기업 및 민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후 행동 확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COP26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3일부터 11일까지 금융, 에너지, 산업, 법률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인 3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테마인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파이낸스 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동아시아 금융 최초로 선언한 탄소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소개하고, 신한금융이 실행하고 있는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과 감축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전 세계 금융이 탄소중립을 향해 같은 뜻을 모으는 자리에 대한민국 금융의 대표로 참석하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국가의 저탄소 경제 가속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 교환 방식) 미 약정 고객 대상 수입화물선취보증서의 EDI 통지 서비스를 선박화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 교환 방식) 미 약정 고객 대상 수입화물선취보증서의 EDI 통지 서비스를 선박화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 EDI 통지 서비스 확대 시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전자문서 교환 방식) 미 약정 고객 대상 수입화물 선취 보증서의 EDI 통지 서비스를 선박화물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입화물선취보증서는 수입 물품이 먼저 도착한 경우에 선하증권 원본을 제시하지 않고도 수입고객이 화물을 찾을 수 있도록 은행이 운송회사 앞으로 발행하는 보증서다.

그 동안 EDI 미 약정 고객 중 항공화물 이용 고객은 EDI 통지 서비스를 통해 수입화물선취보증서가 운송회사로 전송돼 쉽게 화물을 찾아갈 수 있었던 반면, 선박화물 이용 고객은 직접 종이로 된 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팩스나 메일로 운송회사에 보내야만 화물을 찾아갈 수 있었다.

지난 9월 신한은행은 선박화물 이용고객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과 EDI 미 약정 고객 대상 EDI 통지 서비스를 선박화물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DI 통지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선박화물 이용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수출입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무역관련 금융 서비스 제공해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포스코, 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은행
산업은행은 포스코, 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은행

산업은행, 포스코‧포스텍과 함께 친환경‧미래산업에 2000억 투자

산업은행은 포스코, 포스텍과 친환경·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벤처생태계를 조성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산업은행은 포스코와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한편, 포스텍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에 향후 5년간 1000억 원을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금융 지원과 함께, 각 기관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해외 진출, 대기업과 사업 연계 등도 폭넓게 지원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포스코, 포스텍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에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더해진다면 친환경‧미래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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