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 호남과 40대 제외 전지역·연령서 우세…MZ서도 李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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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석열, 호남과 40대 제외 전지역·연령서 우세…MZ서도 李 앞질러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11.07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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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서 尹 45.8%로 李 30.3%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7일 정치오늘은 '윤석열 여론조사서 우세' 등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호남과 40대를 제외하고 전 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후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호남과 40대를 제외하고 전 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왔다.ⓒ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확정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호남·40대를 제외 전지역·연령서 우세를 보인 가운데 2030(MZ)에서도 여당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나왔다. =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지난 5~6일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물은 조사에서 윤 후보는 45.8%로 이 후보(30.3%)를 15.5% 포인트 제쳤다. 다음으로 윤 후보와 이 후보 다음으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신당 창당 준비 중인 김동연 후보 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지역별 조사에서 광주·전남·북인 호남(윤 22.0% vs 49.2%)에서만 이 후보에 뒤지고 나머진 모두 앞섰다. 특히 대전·세종·충남·북 등 충청에서는 46.0%를 기록해 이 후보(19.2%)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냈다. 보수당 전통 텃밭인 TK(대구·경북)에서도 윤 58.6% vs 이 3.3%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그 외 △서울 윤 42.6% vs 이 35.7% △경기·인천 46.0% vs 이 31.0% △ △부산·울산·경남 윤 56.4% vs 이 29.3% △강원·제주 윤 46.4% vs 이 27.2% 등으로 기록됐다. 

연령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0대(윤 34.2% vs 40.2%)를 제외하고 이 후보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20대(윤 33.6% vs 23.9%)와 30대(윤 38.3% vs 이 25.8%)에서 윤 후보가 앞지른 것에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외 △50대 윤 47.9%·이 37.1% △70대 윤 64.9% vs 이 19.1% 등으로 파악됐다. 

윤 후보가 지지율 면에서 컨벤션 효과를 보이면서 이 후보의 견제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급 지급에 반대의 목소리를 낸 것 관련 “올해 초과 세수가 약40조원 가량 될 것이라고 한다. 부자 나라에 가난한 국민이 온당한 일이냐”고 힐난했다. 

제1야당 후보에 대한 3지대 후보군의 견제론도 적지 않은 듯하다. 김동연 후보 캠프의 송문희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윤 후보가 자신들의 슬로건을 베꼈다고 맹폭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바꾸겠다’고 했는데 ‘(가칭)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의 대표 슬로건인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을 그대로 표절한 것”이라며 “국민으로부터 '준비 안 된 카피맨’이라는 조롱은 받지 않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 이 기사에 나온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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