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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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 도입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1.0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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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슈퍼리치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912억원... 호실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Asset Liability Management)’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자산부채종합관리’란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하는 퇴직부채의 특성을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반영해 부채와 자산의 변동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용기법을 말한다.

내년 4월부터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 기업은 퇴직연금 적립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 사내에 ‘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1회 이상 적립금의 운용목적 및 방법, 목표수익률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적립금운용계획서(IPS, Investment Policy Statement)’를 작성해야 한다.

DB형 퇴직연금은 기업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 할 수 있지만, 그 동안 운용지침의 부재와 운용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원리금 보장형 운용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신한금융투자는 DB형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의 퇴직부채 특성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다각적인 분석 정보를 운용 담당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신한금융투자의 리서치와 함께 기업 맞춤형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적립금운용계획서 의무 도입을 준비 하는 기업에 퇴직부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배분 컨설팅을 제공해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슈퍼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와 연계해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유안타 리서치MP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슈퍼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와 연계해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유안타 리서치MP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슈퍼리치를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유안타증권은 슈퍼리치 고객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와 연계해 운용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인 '유안타 리서치 MP랩'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체 리서치센터 모델포트폴리오(MP)와 애널리스트 커버리지(Coverage)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는 전문적인 투자일임 운용에 투자자문 서비스를 결합한 특화 상품이다.

리서치센터와 GWM(Global Wealth Management)사업부문간 협업으로 운용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투자자문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진우 유안타증권 GWM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의 운용 역량이 결집된 ‘유안타 리서치MP랩‘과 ‘We know 공모주 펀드랩‘이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돕는 든든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1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1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3분기 당기순이익 1912억 원

메리츠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91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2402억 원과 2628억 원으로 각각 15.4%, 17.4% 늘었다.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이 직전 2분기에 비해 모두 소폭 증가했다.

9월 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59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0% 증가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인 5651억 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7647억 원과 813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3.1%와 41.7% 늘었다.

연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13.0%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말 자기자본은 5조786억 원으로 2010년 최희문 대표이사 부임 당시 자기자본 5912억 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 리테일 부문에서 차별화된 사업기회를 발굴하며 전 분기를 능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남은 기간 우수인력과 재무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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