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 교통안전 교육 앱 ‘학교가는 길’ 개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등·하교길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 '학교가는 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선인식 기술을 활용했다는 데 있다.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장착된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의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 가상의 교통안전 환경에서 여러가지 위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현대모비스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었다. 운전자 동공인식을 통한 시선추적과 운전자의 눈·코·입을 통해 운전자의 실시간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학교가는 길' 앱은 △신도심 △구도심 △농촌 △공장가 등 총 4가지 유형의 등굣길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제 등교 환경을 동영상으로 재생해 몰입감을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 교육 진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학교와 지역 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앱에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상무는 "어린이들의 안전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교통안전의식을 계속 향상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계획

한국지엠은 11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수도권 고객들에게 최신식의 차량 정비와 판매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기존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 기능을 확장해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건물은 기존 대비 60대 더 많은 1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 공간을 비롯해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와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 편의와 함께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한국지엠은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재건축 공사 기간 동안에도 정비 서비스는 지속 제공된다.

한편 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과 관련, 국내 방한 중인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이하 GMI) 사장 일행은 11일 연내 착공을 앞둔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키퍼 사장은 "투자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벤츠 공식딜러 한성모터스, 인증중고차 특별 혜택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11월 한달 간 자사 인증중고차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성모터스가 운영하는 남천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차량 매각 고객에게 벤츠 골프 우산을, 출고 고객에게 접이식 트래블백을 증정한다. 더불어 인증중고차 온라인샵을 통해 차량 견적 문의 시 머그컵을 제공하며, 출고 고객에게는 골프백을 증정한다.

순천 인증중고차 전시장은 방문 고객에게 머그컵과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제공한다. 매입 문의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e-Gift 카드 5000원 권을 증정한다.

배규환 한성모터스 대표는 "한성모터스는 고객에게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벤츠 인증 중고차 매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천·순천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 차량 매입 상담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