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김종인 “허수아비 노릇하러 갈 순 없어”…안철수 “尹, 휘둘리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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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김종인 “허수아비 노릇하러 갈 순 없어”…안철수 “尹, 휘둘리지 말아야”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1.1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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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 적개심 의존하면서 정권 교체 외쳐”
김종인 “尹 선대위 합류?…허수아비 노릇 할 수 없다”
안철수 “김종인 역할론?…尹, 휘둘리지 않는 모습 보여야 대통령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송영길 “尹 적개심 의존하면서 정권 교체 외쳐”


ⓒ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후보가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 교체를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윤석열 후보가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 교체를 외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어서 벼락출세를 해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적개심의 정책을 고수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이날 오전 송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 주재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후보를 구속시키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통합의 정치를 말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라 지적했다.

 

김종인 “尹 선대위 합류?…허수아비 노릇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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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합류와 관련해 “내가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합류와 관련해 “내가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는 없다”며 “일을 하게 되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동조해서 따라오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전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예스(yes)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윤 후보 스스로 확신을 하고 결심해야 한다”며 “나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김종인 역할론?…尹, 휘둘리지 않는 모습 보여야 대통령감”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윤석열 후보가 휘둘리지 않는 모습 보여야 국민들로부터 대통령감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2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역할론과 관련해 “대통령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대통령 후보가 모든 걸 결정하는 선거”라며 “만약 국민들께서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는 사람을 누가 대통령감으로 생각하겠냐”고 말했다.

이날 오전 안 후보는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가 휘둘리지 않는 모습 보여야 국민들로부터 대통령감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며 “나도 마찬가지로 대통령 후보 대 대통령 후보로 싸우는 것이지, 다른 선대위원장이나 선대본부장과 싸우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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