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안철수-심상정-김동연, 3지대 연대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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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안철수-심상정-김동연, 3지대 연대 가능성은?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11.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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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는 열어뒀으나, 차별화 행보도 ‘눈길’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4일 정치오늘은 ‘안철수-심상정-김동연, 3지대 연대’ 가능성 관련해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지대 주자들과의 정책 공조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뒀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지대 주자들과의 정책 공조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뒀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김동연·심상정’과의 공조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 안 대표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와 (가)새로운물결 창당을 준비하는 김동연 대선후보 등 3지대 주자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힘을 합칠 여지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다른 분들도 기득권 양당이 서로 권력을 교대하는데 문제의식을 둔 게 아니겠냐”며 “기회가 돼 대화를 나눠보고 공통점이 있으면 정책 공조는 할 수 있다”고 했다. 안 대표는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서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완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3일 역단일화를 제안했다.ⓒ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지대 주자들과의 거대 양당 종식 공조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도 공조 가능성은 열어뒀다. = 심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김동연’등 3지대 주자들과 거대 양당 체제 종식의 공조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다만 3지대 후보들과의 단일화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연합뉴스
김동연 대선후보는 기존 3지대 후보군들과 차별화에 나서면서도 연대 가능성은 열어뒀다.ⓒ연합뉴스

(가)새로운물결 창당을 준비하는 김동연 대선후보는 ‘안철수·심상정’ 역시 거대양당과 다를 바 없다며 차별화에 중점을 뒀다. = 김 후보는 이날 KBS<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두 주자를 겨냥하며 “3지대라고 하는 게 거대 정당 빼고 남은 집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 정치라고 얘기했지만, 거대 정당의 뒤를 따라서 같은 행태를 보였다”고 꼬집었다. 다만 단일화 가능성 여부는 “대화를 나누는 거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가능성은 남겨놨다. 

병무청의 홍보영상이 도마에 올랐다.= ‘김동연 캠프’송문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병무청이 공식 채널 홍보영상에 ‘군대를 가지 않으면 당당한 남자가 아니다’라는 발언이 포함돼 있다”며 “군대 간 남성과 가지 ‘못’한 남성 사이에 상대적 박탈감과 차별을 고조시키는 매우 부적절한 시대착오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병무청 공식 채널에 게시된 해당 홍보가 논란이 되자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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