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차 모터용 전기강판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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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차 모터용 전기강판 공장 신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1.1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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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수소전기차 모형에 설치된 구동모터. 포스코SPS가 포스코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적용해 제작한 구동모터용 코아가 적용됐다. ⓒ 포스코
수소전기차 모형에 설치된 구동모터. 포스코SPS가 포스코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적용해 제작한 구동모터용 코아가 적용됐다. ⓒ 포스코

포스코는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설립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 톤 규모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모터·발전기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 중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수 있도록 전력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의미한다.

포스코는 연간 10만 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생산 규모를 4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 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온실가스도 연간 약 84만 톤 가량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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