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오늘] 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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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오늘] 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11.1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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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대규모 글로벌 업데이트
넷마블 펜타스톰, AIC 2021 오는 27일 개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대표 김동규)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대표 김동규)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취득 지분은 100%이며, 인수 금액은 200억 원이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올해 스티키핸즈, 겜플리트에 이은 세 번째 인수합병으로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이디어(HIDEA)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을 비롯 동남아 8개국 1위, 중국 앱스토어 8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또 다른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7’ TOP 10에 선정,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귀여운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에서 TOP3에 선정됐으며,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 돌파, 일일사용자(DAU) 60만 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하이디어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네오위즈와 함께 독창적이고 게임성을 갖춘 차기작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날 "검증된 개발력과 잠재력을 갖춘 하이디어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네오위즈는 앞으로도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17일 신규 콘텐츠 ‘라플시아 쟁탈전’을 업데이트 했다.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리니지W, '라플시아 쟁탈전' 업데이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17일 신규 콘텐츠 ‘라플시아 쟁탈전’을 업데이트 했다.

리니지W 이용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라플시아 쟁탈전’ 의뢰를 수락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에 △몬스터 토벌 △성문/수호탑 파괴 △보스 몬스터 ‘칼투란’ 처치 시 전설 등급 방어구, 영웅 등급 무기 제작 비법서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가 주어지며 용기의 물약, 강화 주문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성도 개선했다.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률을 높이고, 일부 보스 몬스터는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의 범위를 확장했다. 보스 몬스터 출현 주기가 2배 빨라지는 ‘필드의 무법자’ 이벤트도 12월 1일까지 실시한다. 클래스마다 제작을 통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퍼플on(퍼플온)’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이용자는 엔씨(NC)의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을 이용해 PC에서 실행 중인 리니지W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빌 제공
게임빌(대표 이용국)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2021 겜프야)’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게임빌 제공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대규모 글로벌 업데이트

게임빌(대표 이용국)이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이하 2021 겜프야)’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1 겜프야’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예전 시리즈에서 인기를 얻었던 추억의 트레이너를 선보이고, 다양한 밸런스 개선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과거 겜프야 시리즈를 통해 사랑받았던 ‘석호팔’이 레전드 등급 트레이너로 등장한다. 석호팔은 강력한 정신 속성 마무리 투수 육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돌아온 석호팔과 중계 투수 트레이너 ‘발렌타인’을 수월하게 영입할 수 있도록 영입 확률 업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크루얼 푸마즈 시나리오에서 선수를 육성하면 효율성이 더 높아진다. 훈련을 통해 획득하는 충성도의 지급량과 훈련 지시 효과 등이 늘어나 더욱 강력한 선수를 키울 수 있다. 레전드 트레이너 ‘헬가’와 ‘루나’, 슈퍼스타 트레이너인 ‘가-이’와 ‘지지’, ‘헬파이어’는 기본 육성 능력과 이벤트 보상 등이 높아져 더욱 강력한 선수 육성을 돕는다. 상대적으로 활용 빈도가 낮았던 시나리오와 트레이너들이 개선됨으로써 더욱 다양한 육성의 재미를 줄 전망이다. 데일리 매치는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 횟수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변경되며 신규 유저의 빠른 정착을 위해 ‘햇병아리 버프’도 상향된다.

다양한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슈퍼스타즈 출석 이벤트’에서는 ‘프리미엄 영입 쿠폰 10+1’을 총 10개 획득할 수 있으며 연속 및 누적 출석에 따라 ‘슈퍼스타 트레이너 선택권’ 등도 얻을 수 있다. 오는 2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레전드 서포트 스톤’ 등 값진 보상을 받게 된다. 크루얼 푸마즈 시나리오 상향을 기념하기 위한 커뮤니티 육성 인증 이벤트도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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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AIC 2021(Arena of Valor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21)이 오는 27일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 펜타스톰, AIC 2021 오는 27일 개막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AIC 2021(Arena of Valor International Championship 2021)이 오는 27일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아레나오브베일러(Arena of Valor)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OBA(진지점령전) ‘펜타스톰’의 글로벌 버전이다. 지난 2017년 국내 출시한 펜타스톰은 6개의 직업으로 분류되는 수 많은 영웅들과 다양한 대전모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센트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 11월 개최된 아레나오브베일러 아시안컵(Arena of Valor International Championship : Asia 2017, 이하 AIC 2017)을 시작으로 5년 째 꾸준히 열리고 있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 Team Olympus를 비롯해 총 14개의 팀이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우승을 다툰다.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총 42경기의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리게 된다.

이전 대회에 비해 더욱 늘어난 상금 규모도 눈에 띈다. 총 상금 규모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로 이전 대회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우승팀에게는 40만 달러가 주어지고 2등팀은 20만 달러를 받게 된다.

한편, 펜타스톰은 앞서 2022년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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