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남원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원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아동 동아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유관기관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이동민 남원경찰서장,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 주요내빈과 관련기관 종사자들 약 80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아동 2명과 내빈이 함께 만든 '아동학대 없는 남원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퍼포먼스가 마련됐다. 더불어 아동학대예방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세미나에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1년, 남원시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남원시 △남원경찰서 △학대피해아동쉼터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아동학대 업무 추진상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발표·논의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모든 기관과 시민들이 함께 한다면 남원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이들이 많이 웃는 도시'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JB 어린이 스포츠 클럽’ 실시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소외계층 아동 50여 명을 대상으로 ‘JB 어린이 스포츠 클럽’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인 JB 어린이 스포츠 클럽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체력증진과 자존감 회복, 사회성을 향상 시켜 꿈과 비전을 키워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주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 강습 4회와 전주 스포츠 박스에서 생존수영 수업 3회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JB 어린이 스포츠 클럽 첫날 교육에서는 15명의 아동들이 빙상경기장에서 지도교사의 1:1 지도로 기본자세 등을 배웠다. 아동들은 이후 2시간 가량 아이스링크를 누비며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은 물론 생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내 소외계층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