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에어프레미아, ECS그룹과 화물 계약…티웨이항공, 밥상살림과 ‘근고기 한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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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에어프레미아, ECS그룹과 화물 계약…티웨이항공, 밥상살림과 ‘근고기 한상’ 판매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1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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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국제 여객·화물 사업 ‘투트랙’
티웨이항공, 제주 밥상살림 로컬푸드 판매·홍보…플로빙 등 ESG 강화
제주항공, 방콕 노선 주4회 운항 재개…편도 총액 29만 4000원부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공화물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공화물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 체결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인 ‘ECS그룹’과 국제선 화물 총판 계약(GSA)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항공화물 영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ECS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물 항공사 총판 전문 기업이다. 세계 50개국에 167개 지점을 운용하면서, 연간 화물 120만 톤을 수송하고 있다. △유럽 최대 레저항공사 ‘투이(TUI)’ △독일 LCC ‘콘도르(CONDOR) 항공’ △프랑스 ‘CMA CGM AIR CARGO’ 등의 화물사업(아웃소싱)을 담당하며, 주로 유럽·미주·아시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CS그룹은 이번 에어프레미아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국에 합작법인 ‘GLOBE AIR CARGO’를 설립, 국내 항공 화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강신철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 본부장은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보유한 글로벌 선진업체와 운영전반에 걸친 협력을 바탕으로 에어프레미아의 화물사업이 확장,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국내선 운항을 중단하고 국제선 취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 중형기의 넉넉한 밸리 카고를 활용, 여객 시장의 회복이 더딜 경우 화물로 매출을 높이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 노선을 기점으로 내년 미주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제주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돕고 제주 해안 정화를 위한 ‘플로빙’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제주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제주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돕고 제주 해안 정화를 위한 ‘플로빙’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제주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친환경 제주와 지역상생 위한 ‘착한 발걸음’

티웨이항공은 제주 로컬푸드 생산 농가를 돕고 제주 해안 정화를 위한 ‘플로빙’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제주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친환경 로컬 브랜드 ‘밥상살림’과 협업을 통해 ‘근고기 한상’ 판매를 홍보하고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앞서 양 기관은 올해 9월 △제주 환경가치 제고 △로컬푸드 판매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컬푸드 소비는 청정 제주를 보존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착한 소비 개념으로, 양 기관은 지역 농가를 연계한 친환경 제품을 기획·제작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이 이달 28일까지 판매하는 ‘근고기 한상’은 △제주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 근 △제주 자연산 고사리 △귤피 소금 △추자도 멜젓 등으로 구성됐다.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탑승권 △이벤트 페이지 △SNS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 고객은 택배 배송 또는 밥상살림 제주담을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 탑승객은 매장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로컬 푸드를 구매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제주환경을 살리는 일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티웨이항공은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 ‘프리다이버스’를 통해 매년 다이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빙’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한 ‘세상에 E-RUN 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판포포구에서 플로빙을 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해 왔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주4회 운항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1년 8개월 만으로, 제주항공은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방콕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4회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출발, 방콕에 밤 11시4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방콕에선 목·금·일·월요일 새벽 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 재운항에 맞춰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이용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총액 운임 기준으로 29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모바일 앱을 통해 왕복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가능하며, 판매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티켓은 예약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 또는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태국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과의 제휴를 통해 태국 안전여행 상품과 호텔 숙박비를 최대 2만5000원(700바트) 할인 제공한다. 신라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도 추가 증정한다.  

한편, 태국은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나 입국 전 출발 72시간 이내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 △영문 백신접종 완료증명서 △코로나19 치료비 5만 달러 이상 보장 보험 가입 증명서 △QR코드 형태 ‘타일랜드 패스’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지정 숙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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