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취약가구 대상으로 주거공간의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파 취약 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함께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전국 1000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거공간 단열 개선, 방한 물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한파 취약가구다. 기후변화 적응 컨설턴트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 텐트, 이불 등 방한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컨설턴트가 방문 전 한파 대응 요령과 방한물품 사용방법을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시 현장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폭염 뿐 아니라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추운 겨울 지역 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퍼져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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