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강사빈 청년나우 발행인, 내년 재보궐선거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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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강사빈 청년나우 발행인, 내년 재보궐선거에 도전장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11.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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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만 스무 살인 강사빈 청년나우 발행인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강사빈 씨 제공
만 스무 살인 강사빈 청년나우 발행인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강사빈 씨 제공

만 스무 살인 강사빈 청년나우 발행인이 내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북대 미술학과에 재학 중인 강사빈 씨는 23일 대구 수성구 청년나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대구 중·남구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씨는 “본래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에게 본인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데 국회에서 입법을 미루면서 정작 제도가 있어도 꼭 필요한 청년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되고 있다”며 “국회가 조속한 입법으로 청년들도 예비 후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히 매스컴의 이목을 끌고자 출마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원내에 진출해 청년들의 희망과 꿈이 되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때로는 가진 것을 내려놓을 수도 있어야 하는 법이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청년나우 발행인 직을 빠른 시일 내에 내려놓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현행 공직선거법 제16조 2항에 따르면 국회의원 출마는 선거일을 기준으로 만 25세가 돼야 가능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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