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DAS 전방카메라 우수성 인정…LG전자 독자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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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DAS 전방카메라 우수성 인정…LG전자 독자기술 적용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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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센스온라인2021’ 하드웨어 개발 최고상…‘2020 비전어워드’ 벤츠와 은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오토센스(AutoSens)’로부터 독일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CI
LG전자는 ‘오토센스(AutoSens)’로부터 독일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 CI

LG전자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자율주행·AI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오토센스(AutoSens)’로부터 독일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Hardware Development of the Year)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선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은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오토센스 컨퍼런스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출연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의 ADAS 전방카메라와 해당 부품을 양산하기 위해 진행했던 협업 과정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와 ADAS 전방카메라를 개발한 과정 등에 대해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양사의 문화·인프라·경험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완벽한 원팀(One Team)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이번 협업이 혁신을 위한 도약이었다”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양산한 ADAS 전방카메라의 강점과 협업 소감을 공유했다. 박영경 VS사업본부 소속 책임연구원은 “해당 제품은 글로벌 자동차안전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안전규정을 만족했고, LG전자가 그동안 쌓아 온 이동통신·커넥티비티·AI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며 “양사가 애자일(agile) 프로세스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핵심 부품이다. VS사업본부는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긴급제동(AEB) △차로유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정속주행보조(ACC) △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 △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왔다. 

LG전자는 향후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끊임없이 모빌리티 혁신에 기여하며 전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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