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 “洪, 2030 인기? 귀엽고 화끈”…홍준표 “버릇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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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윤석열 “洪, 2030 인기? 귀엽고 화끈”…홍준표 “버릇없다”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1.26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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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선대위 물갈이…민주당은 확실히 발전해 나갈 것”
심상정 “정권교체 위해 안철수·김동연 만나…녹색당·미래당과 연대”
안철수 “국민의당-정의당 연대?…정치적 과잉 해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송영길 “선대위 물갈이…민주당은 확실히 발전해 나갈 것”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민주당은 확실히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민주당은 확실히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선대위를 후보에게 백지위임하고, 체계를 슬림화해 기동성을 높여 민심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송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관석 총장 및 총장단이 사표를 내고, 조정식 선임 총괄선대위본부장, 박홍근 비서실장, 우원식 선대위원장까지 사의를 표시했다”며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과 전략기획본부장에 강훈식 의원을 임명해 최고위 전체 추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洪, 2030 인기? 귀엽고 화끈”…홍준표 “버릇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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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홍 선배가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5일 ‘홍준표 의원이 2030세대에게 인기 많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홍 선배에게 죄송한 말씀일 수 있지만, 토론할 때 보면 공격적으로 해도 굉장히 귀여운 데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저녁 윤 후보는 당 서울캠퍼스 총회에서 “화끈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이 답답함을 느끼는 청년 세대에게 탁 트이는 기분을 줬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에 홍 의원은 26일 본인의 커뮤니티에 올라온 ‘윤 후보의 귀엽고 화끈하다는 발언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버릇없다”고 답했다.

 

심상정 “정권교체 위해 안철수·김동연 만나…녹색당·미래당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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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6일 “정권교체, 시대교체의 사명감을 갖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6일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자고 천명한 안철수·김동연 후보와 순차적으로 만날 것”이라며 “이보다 앞서서 녹색당, 미래당 등 진보 정당들과 기후위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심 후보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권교체, 시대교체의 사명감을 갖고 대안을 모색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며 “민심의 물이 꽉 채워지면 제3지대 호가 양당의 배를 가르고 갈 것”이라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정의당 연대?…정치적 과잉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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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6일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기 다른 철학과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6일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기 다른 철학과 가치가 있다”며 “‘공조와 연대’라는 정치 공학적 의미 부여는 정치적 과잉 해석”이라 반박했다.

이날 오전 안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 네 정당이 모두 역할을 담당하는 ‘쌍 특검’을 제의했고, 그 화답을 먼저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해줬다”며 “두 당이 머리를 맞대려고 하는 것은 정치공학적인 접근이 아닌, 국민적 의혹이 들끓고 있는 거대 양당의 대통령 후보들의 자질 검증 문제 때문”이라 설명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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