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22년 조직개편 시행…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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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2년 조직개편 시행…변화는?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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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 부문, 사업 그룹·서비스 그룹 재편…디지털커머스사업 신설
기술부문 ‘CTO’로 명칭 변경…기업부문·NW부문 등은 그대로 유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라는 기조 하에 핵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Agile(민첩)’한 조직 운영을 위해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표는 2022년 조직 구성 내용.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라는 기조 하에 핵심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Agile(민첩)’한 조직 운영을 위해 2022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전체적으로 기존과 같은 체계를 유지하되, 세부 사업 그룹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컨슈머 부문은 ‘컨슈머 사업그룹’과 ‘컨슈머 서비스그룹’으로 재편됐다. 컨슈머 사업의 질적 성장을 지속 강화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 일상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컨슈머 부문 산하에는 디지털 관련 조직을 통합한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이 신설됐다.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슈머부문은 올해 7월 선임된 정수헌 부사장이 지속해서 맡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술부문은 ‘CTO’로 명칭이 변경됐다. CTO는 고객 수요를 더욱 빠르게 반영하고, 개발 방식 혁신을 통해 민첩한 서비스 개발과 사업 조직 지원을 강화할 전망이다. 기존에 기술개발그룹장을 담당했던 이상엽 전무가 CTO로서 조직을 이끈다.

이밖에도 기업 부문과 NW 부문은 현재 조직 그대로 유지된다. 기업부문장은 최택진 부사장, NW 부문장은 권준혁 전무가 각각 유임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2년 차에 접어든 황현식 CEO가 올해 선포한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의중이 강하게 반영됐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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