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아들 김현철이 박근혜에 붙여준 별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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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아들 김현철이 박근혜에 붙여준 별명은?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7.05 11: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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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은 통인데…고집불통과 먹통 ´새시대 주인 될 수 없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부소장은 최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고집불통, 먹통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새 시대를 열 대권주자로 박 전 대표는 적합하지 않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부소장이 유독 '통'자를 넣어가며 박 전 대표를 비판한 것은 국가와 집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살기 좋은 집은 통풍이 잘 된다는 것. 반면, 바람이 통하지 않은 곳에 식물을 두면 썩고 벌레가 꼬인다. 난의 경우는 결국 죽게 된다. 살기 좋은 국가 또한 통풍이 잘 된다.

그런 점에서 김 전 부소장은 박 전 대표의 자질을 두고 비판 수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대는 소통을 확실히 하고, 정치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데, 박 전 대표는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김 전 부소장은 지난 3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 새누리당이 현행 경선룰대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 포용을 하고 양보를 해야지 않겠냐"고 비판했다.

ⓒ뉴시스.
김 전 부소장은 이날 YS가 건강상 여전히 건재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님이 부축 받는 모습이 언론에 비쳤지만 사실 집에 계실 땐 거의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YS가 지난 2일 감기증세로 입원한 것과 관련 "정밀검사를 한 결과 가벼운 협심증 증세였고 시술은 잘 끝났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은 4일 퇴원했다.

앞서 김 전 부소장은 "여야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아버님이 한 말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역대 대통령 중 현 정치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에는 YS가 유일하다. 이번 대선가도의 흐름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을 김 전 대통령이 향후 어떤 언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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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재 2012-07-11 23:30:46
그아비에 그자슥 .. 가만히 찌그러져 있으먄 욕한마디 덜먹지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