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 선미촌,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부안군, ‘청렴한 부안 만들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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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전주 선미촌,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부안군, ‘청렴한 부안 만들기’ 회의
  • 방글 기자
  • 승인 2021.11.3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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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전주 선미촌,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

전라북도는 성매매 집결지였던 전주 선미촌이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변신했다고 30일 밝혔다.

2002년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선미촌 문제 해결을 위해 선미촌 인근에 현장상담소를 개소해 현장방문 상담, 구조 및 자활지원 활동과 선미촌 폐쇄를 위한 정책 제안을 시작했다. 2017년에는 ‘성매매 피해자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선미촌 기능전환을 위한 문화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전주시는 선미촌 폐․공가를 매입해 현재 시티가든(기억공간, 인권공간), 뜻밖의미술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물결서사(예술인들이운영하는 서점), 성평등전주(성평등플랫폼)로 변화시켰다.

2020년에는 적산가옥을 매입해 ‘서로돌봄 플랫폼’으로, 선미촌 진입로에 있는 건물을 7번째로 매입해 ‘예술협업창작지원센터’로 재탄생시켰다.

아울러 경찰과 세무서, 소방서와 연계 협력해 지속적인 순찰을 실시, 불법 성매매와 탈세 등을 집중 단속하고 성매매업소의 자진폐업을 유도했다.

지난 4월에는 전주시가 ‘어쩌다 청년’ 등 7개 단체와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조성을 위한 선미촌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11월까지 선미촌내 빈 공간을 활용해 △사진촬영 스튜디오 △공예 원데이 클래스 △홈베이킹 요리 및 카페 △업사이클링 가구 판매 △선미촌 굿즈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탈성매매 여성을 위한 현장상담 및 법률상담, 치료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자립지원금 지원 등을 통해 자립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성인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한편, 탈성매매 피해여성 자립지원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안군, ‘청렴한 부안 만들기’ 회의

부안군이 청렴한 부안만들기 청렴협력체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
부안군이 청렴한 부안만들기 청렴협력체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

부안군 기획감사담당관은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 사무실에서 소속 직원 및 이영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 회장과 ‘청렴한 부안 만들기 청렴협력체 회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청렴협력체 회의에서 ‘2021년 청렴한 부안 5無 운동(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의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그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또, 민·관의 청렴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기획감사담당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는 부안 지역의 반부패·청렴활동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 청렴협력체를 구성하고 반부패·청렴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동일 기획감사담당관은 “민·관이 협력한 청렴활동 추진으로 부안군의 소통하는 청렴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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