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KFC, 배달가·최소주문금액 인하…오리온, ‘친환경 플렉소 인쇄’ 포장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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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KFC, 배달가·최소주문금액 인하…오리온, ‘친환경 플렉소 인쇄’ 포장재 생산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12.0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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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KFC 딜리버리 가격 인하
KFC 딜리버리 가격 인하 ⓒKFC

KFC, 전메뉴 배달가·최소주문금액 낮춘다

KFC는 모든 메뉴에 대한 딜리버리 가격을 일제히 매장가 기준에 맞춰 하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딜리버리 가격과 매장 판매 가격의 일원화, 별도의 배달팁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혼선과 가격 부담은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KFC는 메뉴를 많이 주문할수록 배달 수수료도 같이 증가하게 되는 ‘이중가격’에 대한 요소를 차단했다.

아울러 딜리버리 이용 시 최소주문금액도 하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이었으나, 조정 후 최소주문금액은 1만원이며 배달비는 별도로 3000원이 추가된다. 이번에 하향 조정된 딜리버리 가격은 전국 KFC 매장에 적용되며 KFC 공식앱을 비롯한 기타 배달앱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오리온, ‘친환경 플렉소 인쇄’ 포장재 생산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해 편의점 CU PB제품의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이 생산하는 친환경 인쇄 플렉소 인쇄 포장재는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10여 종의 PB 상품 외포장재로 사용된다. 이번 친환경 포장재 공급은 유통업체 등과 함께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플렉소 인쇄는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해서 만든 수성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은 2019년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현재 ‘초코파이’, ‘포카칩’, ‘태양의맛 썬’, ‘오!감자’ 등 38개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그라비어 인쇄 방식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약 400톤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50억 원을 플렉소 인쇄설비에 투자해 설비를 증설하고, 향후 전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설빙, ‘생딸기설빙 시리즈’ 재출시

카페 설빙은 겨울 시즌 시그니처 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재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생딸기설빙 시리즈는 올 겨울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와르르생딸기설빙’ 등 4종으로 선보인다. 화려한 비주얼과 생딸기에 곱게 갈린 눈꽃 얼음, 부드러운 생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요거트, 치즈케이크, 찹쌀떡 등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다.

생딸기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들도 함께 출시된다. ‘생딸기와플’, ‘생딸기크로플’, ‘생딸기찹쌀떡’, ‘생딸기주스’ 등이다.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

KT&G복지재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3300여 세대에 총 6억5000만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따.

KT&G복지재단은 겨울 한파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 시작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지원 금액은 약 106억 원에 달한다.

수혜자들은 내년 3월까지 세대 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주유소 등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업체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필요한 비용을 선지불했다. 또 KT&G 임직원 봉사단은 난방시설이 열악해 연탄 비축이 필수인 가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마켓컬리,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유명 레스토랑이나 호텔 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상품을 당일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를 12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로 셰프가 직접 요리한 파인 다이닝, 호텔 베이커리 등 마켓컬리가 엄선한 고급 레스토랑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는 유명 레스토랑에서 당일 제조한 상품을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메뉴는 호텔 다이닝과 베이커리, 파인 다이닝, 인기 레스토랑 요리, 스시&오마카세, 샤퀴테리 등 음식들이며, 홈파티의 분위기를 더해 줄 꽃다발, 꽃장식까지 총 5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컬리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이미 마감돼 연말 이용이 불가능한 식당의 메뉴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의 배송 가능일은 매주 금요일인 12월 10일, 17일, 24일, 31일과 토요일인 11일, 18일, 25일, 그리고 30일(목) 등 총 8일이다. 배송일 3일 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수령일 당일에 만든 상품을 배송 기사가 매장에서 직접 픽업해 고객에게 오후 7시 전에 배송한다. 단, 배송 지역은 서울에 한정되며 배달시간은 지정할 수 없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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