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순창군, 노인 무릎 수술비 지원 조례 제정…임실군, 옥청호 생태숲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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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순창군, 노인 무릎 수술비 지원 조례 제정…임실군, 옥청호 생태숲 지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2.01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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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순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 제정

ⓒ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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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2차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 '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가 일부 저소득층에만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 부담 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는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제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군민으로, 국민건강보혐료 기준 중위소득 100%(가구원 수 2인 10만7180원, 4인 17만540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한도는 한쪽 무릎 기준 최대 50만 원이며, 수술 전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신청서를 제출해 검토받아야 한다. 또한 전남북, 광주 소재 의료기관에서 수술해야 지원 가능하다.

순창군 측은 "이달 중 조례 공포를 통해 오는 2022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며 "행성관절염으로 불편과 통증을 겪으면서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이 의료비 지원 혜택를 받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군, 옥정호 생태숲 지정…"생태관광 거점화 속도"

ⓒ 임실군
ⓒ 임실군

임실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일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생태숲으로 지정됐다고 1일 전했다.

이번에 생태숲으로 지정된 대상지는 운암면 입석리 산38번지 일원에 위치한 34ha 규모 국공유지로, 총 사업비는 30억 원이다. 군은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옥정호 생태숲에 산림생태관찰원, 생태탐방로, 숲 체험장, 식물원, 생태복원 숲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옥정호 주변에 건강하게 보전된 산림 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산림 생태계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 측은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변과 어우러진 산림교육과 체험·탐방의 복합관광지로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붕어섬 산림욕장과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 전북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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