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생체정보 결제 서비스로 보안성·편의성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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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생체정보 결제 서비스로 보안성·편의성 일거양득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07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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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지훈 기자)

카드사들이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을 넘어 너도나도 생체인식 기술을 선보이며 결제시장 확장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체정보 인식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보안이라는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GS리테일 제공
GS25 편의점에 설치된 신한 Face PayⓒGS리테일 제공

지난 2일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협업해 '신한 Face Pay'를 GS25와 GS더프레시에 론칭했다.

신한 Face Pay는 신한카드에서 내놓은 혁신기술로 사용자의 카드와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놓으면 사용 가능하다. 

얼굴 전면에 3만개 이상의 적외선를 쏴 차이점을 분간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 덕에 주요 주름이나, 미세한 근육에 따른 얼굴 형태 변화까지 잡아낼 수 있어 한번 등록해놓으면 마스크를 쓴 이용자도 식별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의 협업에 앞서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로비에 설치했다. 사원증을 소지 않은 직원들도 안면인식을 거쳐 사무실로 드나들 수 있어 직원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양대학교 생활관에 입점한 CU편의점과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대형 유통사에도 페이스페이를 설치했다.

롯데카드는 카드사 중 가장 먼저 생체인식 기술 '핸드페이'를 2017년 도입했다. 핸드페이는 손바닥의 정맥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전에 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하면 전용 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단말기에 손을 직접 대는 것이 아닌, 근적외선 센서를 통해 정맥 속 헤모글로빈 성분을 조사해 식별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핸드페이는 롯데의 계열사인 세븐일레븐, 오크밸리 등 160여 곳에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지난 3월 마스터카드와 협업해 '지문인증카드'를 개발해 올해이다. 삼성카드가 개발하고 마스터카드가 해외 유통을 맡는다는 계획이다. 

지문인증카드는 지문인식 센서를 달아 생체정보가 저장된 IC칩이 내장된 카드다. 지문인식기에 손을 얹어 놓은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거나 삽입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삼성카드는 해외에서 결제할 때 비밀번호가 필요 없고, 지문 인증을 통해 결제가 가능해 도난·분실에 따른 피해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생체정보는 도용과 조작이 어려워 보안성이 기존 결제 방식보다 높다"며, "반면 인증 방법은 단순해져 무인점포 등에서 이용이 편리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결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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