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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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 원 전달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2.0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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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T시스템 리눅스 전환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출시
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위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 원 전달

신한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의 희망을 키우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00억 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30억 원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과 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사업, 글로벌 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157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하는 것은 사회구성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와 이웃을 위해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 중이라고 8일 밝혔다.ⓒ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 중이라고 8일 밝혔다.ⓒ케이뱅크

케이뱅크 업계 최초 IT시스템 리눅스 전환…디지털 금융플랫폼 속도 낸다

케이뱅크는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부터 정보계를 시작으로 일부 남아있던 유닉스(Unix) 기반 시스템에 대한 리눅스 전환을 추진해왔다. 올 상반기까지 계정계 중 간편결제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쳤고, 지난달에는 계정DB(데이터베이스), 카드AP(애플리케이션)도 리눅스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시중 은행 중 가동 중인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한 것은 케이뱅크가 업계 처음이다. 대부분의 시중 은행은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계정계 시스템은 유닉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리눅스는 신속성과 개방성을 장점으로 한다. 

최근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사용 역량이 금융사 IT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리눅스의 개방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던 안정성도 확인을 마치며 최근 리눅스를 도입하는 금융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케이뱅크는 내년 말까지 남아있는 뱅킹AP에 대한 리눅스 전환을 통해 계정계와 정보계, 채널계로 구성된 모든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칠 예정이다. 

리눅스로 전환을 마치면 이전까지 유닉스를 쓰던 것과 비교해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서버 공간 효율화를 통한 처리속도 개선도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시스템 전환을 발판 삼아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금융 플랫폼 사업 확대를 통해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차대산 IT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전환을 통해서 케이뱅크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생활 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생활 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신한은행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생활 속 ESG를 실천하며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는 신상품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름다운 용기 예ㆍ적금’의 ‘용기’는 그릇(bottle)과 용감하다(courage)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1회용이 아닌 다회용기 사용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응원하는 ESG 실천 상품이다.

먼저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10만 좌 한도로 출시되는 1년 만기 예금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고, 기본금리 연 1.65%에 우대금리 연 0.15%를 적용해 최고 연 1.8%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아름다운 용기 적금 가입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한가지만 충족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용기 적금’은 월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는 1년제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1.1%에 우대조건 △신한 쏠(SOL)에 다회용기 실천사진 업로드와 공유한 경우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알고 실천하기 서약한 경우 △비대면 또는 무통장, 디지털창구 신규고객 △예금주가 만 65세 이상인 경우 중 3가지 이상 충족 하면 각 0.5%씩 최대1.5%의 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 이벤트를 내년 2월 7일까지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4가지 친환경 미션 중 3가지 이상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 패션가방(700개)을 제공하고, 미션 하나를 완료할 때마다 모든 고객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생활 속 ESG 실천을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신한 쏠(SOL)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용기 챌린지’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입출금 통장 거래 내역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입출금 통장 거래 내역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 금융소외계층 지원 위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개발

하나은행은 입출금 통장 거래 내역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약 10개월간 자체 개발한 이 모형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 러닝을 통해 특히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대출 사용 이력과 신용카드 활용 기록 등이 부족해 원활한 신용도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 손님을 위한 모형이다.

이 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에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를 진행한다.

보다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해 은행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 수행이 가능해 짐은 물론,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손님 역시 정확한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 실행 및 추가 한도 부여 등 더 나은 금융서비스 수혜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기존 손님도 이 모형이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보다 적정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진다.

황효상 하나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전문 은행으로서 금융소외계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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