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경주/김용주 기자)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은 지난달 교육부가 주최한 '2021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급식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영양·식생활교육 영역 학교급식 우수사례에 공모한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Today(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급식 Day!’라는 비전으로 유치원 급식의 진정한 수요자인 유아들의 참여 확대 및 열린 급식 운영으로 급식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우리가 먹고 싶은 반찬 Day'를 통해 먹고 싶은 반찬을 설문 결과를 통해 매주 금요일 식단에 반영하고, '우리가 만들고 싶은 쿠킹 Day'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부모를 요리 선생님으로 초대해 유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만드는 활동을 실시한 점도 호평받았다는 게 동국대 부속유치원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동국대 부속유치원은 유치원 자체 텃밭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우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우리가 가꾸고 싶은 텃밭 Day' 등도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측은 "편식과 인스턴트 음식에 빠지기 쉬운 유아들에게 영양과 위생적인 부분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에 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영양·식생활교육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한 건 선생님들과 영양사님, 조리사님 등을 비롯한 모든 교육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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