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교보생명, 상시특별퇴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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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교보생명, 상시특별퇴직 시행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13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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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자산관리 연구소 ‘Solution Lab’ 출범
MG손해보험,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 출시
DB손해보험, 백내장 허위•과장 광고제어 활동 앞장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사옥ⓒ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 상시특별퇴직 시행

교보생명이 올해 상시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시특별퇴직은 인사 적체를 해소하고 업무 생산성을 제고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입사 15년 이상인 직원으로, 기본급 48개월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자녀 장학금, 전직 지원금 등을 포함할 경우 직급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시특별퇴직은 고직급, 고연령 인력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퇴직 위로금 등을 확대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더 좋은 조건으로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퇴직 희망자들이 만족할 만한 창업ㆍ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은 노블리치센터 산하에 ‘헤리티지 솔루션 랩’과 ‘비즈니스 솔루션 랩’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메트라이프생명, 자산관리 연구소 ‘Solution Lab’ 출범

메트라이프생명은 노블리치센터 산하에 ‘헤리티지 솔루션 랩’과 ‘비즈니스 솔루션 랩’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헤리티지 솔루션 랩’은 전문직종사자와 자산가 등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비즈니스 솔루션 랩’은 법인과 기업가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특히 헤리티지 솔루션 랩의 타겟 주택소유자에겐 상속세 재원마련과 절세, 전문직종사자에겐 소득세와 상속·증여세와 해외투자, 자산가 고객에겐 해외투자와 달러자산 확보 솔루션 등을 제시한다. 해외 투자 전문 이주공사와 제휴를 맺고 해외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 중 하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메트라이프는 VIP 전담 자산관리 센터를 오픈하며 자산가, 전문직 종사자, 중소기업 CEO 등을 위한 맞춤형 재무컨설팅 서비스 제공에서 업계를 선도해 왔다”며, “20여년 간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의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G손해보험 제공
MG손해보험이 13일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MG손해보험 제공

MG손해보험,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이 13일 고객이 직접 설계하는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DIY 마이플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 △상해 △질병 △사망후유장해 △운전자비용 △생활비용과 관련된 다양한 담보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인 별 니즈에 맞춰 종합적인 보장부터 세밀한 보장까지 셀프보험설계가 가능하다.

한국인의 3대 중대질병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암진단비는 물론 암수술비, 항암치료비까지 보장하고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도 제공해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건강등급이 우량체일 경우 보험료를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MG손보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 가이드 기능과 플랜 추천 기능을 담았다”며, “언제든지 셀프보험설계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등을 부가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DB손보 사옥사진ⓒDB손보 제공
DB손보 사옥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 백내장 허위•과장 광고제어 활동 앞장서

DB손해보험이 무분별한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시행하는 43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간의 환자유치 경쟁이 심화돼 백내장 증상이 없는 고객들에게도 실손보험 여부를 확인하고 백내장이 있다고 진단, 다초점 인공수정체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가 브로커로 개입해 실손보험 가입환자 백내장 수술을 유도하고 리베이트를 받는 경우까지 등장하면서 사실상 백내장 수술은 보험사기에 취약한 수술로 자리잡았다.

일부 병원들의 불법적인 환자 유인 활동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로 청구되는 실손보험금이 해마다 증가돼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5년 전 보험금이 779억 원에 불과했던 점을 비교하면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DB손해보험에서 백내장 청구가 많은 병원 5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의료광고 여부를 집중 확인한 결과, 43개 병원이 의료법 위반소지가 있는 허위 • 과장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상돼 보건소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불법광고 삭제 등의 행정조치를 했고, 추가적인 행정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소비자들이 이러한 불법광고에 현혹돼 보험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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