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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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성공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1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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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고도화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에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주세돈 포스코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대헌 한국선급 전무(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고도화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에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주세돈 포스코 전무(왼쪽에서 다섯번째), 김대헌 한국선급 전무(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9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부사장,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전무, 김대헌 한급선급 연구본부장 전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 기술개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잠수함 압력선체 피로설계는 승조원의 작전 수행과 거주를 위한 안전 공간인 압력선체의 피로균열을 방지, 잠수함 성능 유지와 작전성능 강화에 기여한다. 해당 연구에는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 주관하에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가 공동 참여했다. 
 
3사는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년 간의 연구 끝에 △피로설계 선도 개발 △피로해석 절차 개발 △파괴역학 기반 평가 등 3개 대과제와 10개 세부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잠수함 전용 특수강인 HY강재의 고유 특성을 고려한 피로설계 기준 개발과 관통 균열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등 잠수함 피로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은 "이번 연구개발에 참여한 포스코, 한국선급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기술교류와 협력 덕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잠수함 피로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국내 잠수함은 물론 해외 수출 잠수함까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건조해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잠수함 경쟁력을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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