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대신자산운용,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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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대신자산운용,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확대 개편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2.1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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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중개형ISA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대신자산운용이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이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확대 개편

대신자산운용이 채권운용과 대체투자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이후 불확실성 확대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기존의 5그룹 9본부를 6그룹 11본부로 재편해 채권과 대체투자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관자금 수요를 충족하여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과 내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대신자산운용은 기존 패시브운용그룹에 있는 채권운용 부문을 독립시켜 채권운용그룹을 신설했다. 채권운용그룹은 시가채권과 기관수익자 펀드 운용에 역할에 더욱 집중해 대신자산운용 채권조직이 지향하는 ‘알파 수익추구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채권운용그룹 산하에 신설한 채권멀티운용본부를 통해 MMF, 매칭형, 레포, 하이일드 등 다양한 채권상품 라인업을 추가해 운용할 예정이다. 

채권운용그룹장과 채권멀티운용본부장은 각각 문병식 전무와 정관옥 상무가 맡는다. 문병식 전무는 업계 최고 채권 전문가로 대신증권에서 22년간 채권운용을 담당해왔다. 정관옥 상무는 채권운용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운용역 출신이다.

대안투자그룹은 대안투자2본부를 신설하여 2개 본부로 확대했다. 대체투자의 소싱을 강화해 설정, 운용, 판매에 이르는 일원화된 비즈니스 구조를 구축했다. 

연말까지 조직 정비와 비즈니스 방향 설정 후 내년부터 시장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양승관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은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면서 “단기금융, 멀티전략, 대안투자를 강화해 수탁고와 수익성을 모두 갖춘 운용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중개형ISA 출시

메리츠증권은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개형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개형ISA란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서, 주식/ETF/펀드/ELS 등 다양한 투자가 가능하다.

가입자격은 만 19세 이상 국내 거주자 혹은 만 15~18세 근로소득자이고,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 한도로 최대 1억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납입원금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재납입 불가)하다.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개형ISA에서 개별 종목을 거래하면 주가 상승 시 수익과 함께 세제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내 주식, 펀드 등 다른 종류의 상품 간 합산 손익 200만 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 된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해 손실이 발생해도 손실금액을 다른 상품의 이익에서 차감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계좌와 비교시 절세 관점에서 유리하다.

중개형ISA로 국내주식 온라인거래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2년 6월 말까지 메리츠증권 어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2022년 12월 말까지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단 영업점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거나 관리자를 등록하는 경우 일반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송영구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일임형ISA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2021년 10월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달성에 이어 중개형ISA 출시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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