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조국-윤석열 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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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조국-윤석열 평행이론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12.19 11: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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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이 된 ‘내로남불’…공정은 어디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시사오늘 김유종
ⓒ시사오늘 김유종

어딘가 봤던 그림이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한 허위 경력 의혹은 2년 전 ‘조국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비판은 당시 자유한국당(現 국민의힘)의 공격과 맞닿아 있고, 국민의힘의 해명은 당시 민주당이 하던 변명과도 닮아 있다. 결국 이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누워서 침 뱉기’인 셈이다.

김 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적었다는 의혹에 대해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 일부 시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하느냐”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윤 후보 또한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허위 경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준석 대표도 나서서 “배우자가 결혼하기 한참 전에 있었던 일이라 감안해야 한다”고 두둔했다.

이에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왜 김 씨를 커튼 뒤로 숨기려고 애썼는지 드러났다”며 “수원여대에 취업하기 위해 사문서 위조까지 한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조국 딸도 공무원이나 공인도 아니었으며, 진학 당시엔 아버지가 민정수석도 아니었는데, 그렇게까지 검증을 받아야 했느냐”고 맞대응했다.

그러자 진중권 전 교수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경심 교수, 조 전 장관 옹호해오지 않았냐”며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깨달았는지 궁금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진 전 교수는 “과거에 자신들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반성한 다음에 김 씨를 비판하는 게 맞는 순서”라며 “아직도 ‘그깟 표창장 하나’라고 얘기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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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 2021-12-19 14:35:12
김건희 씨 윤 후보 힘 내고 ... 화이팅 하소 ~
크게 멀리 바라보고 가소 ~
코리안 드림 및 성장 안정 국민복지 ... !!

과대 포장은 문제이나 위조 입학 등... 보단 낫소 ~
각종 의혹 공격에 얼마나 마음 힘들겠소? 이 또한 지나가리니 ...

7만원 건보료 관련 한마디 하겠소 !
그건
현행 법 체계의 문제
~
지역 가입자는 재산 기준 !
월급 받으면 급여 기준 !

나도 실업자 되면
오히려
건보료 가 올라서
공단에 따져도 소용 없데 ~
현행 법 이 그렇다고 ;;

윤후보 와 부인 김건희 씨
소신있고 듬직한 남편 과 미모 아내의 내조 부럽소 ~

추가로
60억 자산가 가 술 따르는 경우 봤소?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
그리고
민주당 정권의 엉터리 종부세 에 대해 한마디 더 하것소 !
#
납세 거부 !!!
최저 임금 내가 국민2% 종부세 ?!!

* 다주택 6억(7억) -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