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회사가 후원하는 ‘2021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17일 저녁 8시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6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기부 재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소중한 자연과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David Yi)와 호른 김병훈, 바리톤 이응광의 협연으로 베토벤 전원 교향곡,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올해는 새롭게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참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연주에 나서 한층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실황과 더불어 지난 1년간의 연습 과정을 약 50분 가량의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밝은 미래로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도 인재육성 분야의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사회에 좋은 기업시민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