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고사양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특화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울트라기어(UltraGear™) 게이밍 노트북’은 고성능에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을 겸비한 제품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다음달 개최될 CES 2022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제품은 △인텔의 최신 11세대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H)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노트북용 그래픽카드(RTX3080 Max-Q) △17.3형 IPS 디스플레이 △최대 300헤르츠(Hz) 주사율 △1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 △93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 △2.7kg의 무게 등이 특징이다. 고사양 게임 구동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메모리와 저장장치(SSD)는 각각 듀얼 채널이 지원된다. 

고사양 게임을 장시간 구동할 때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베이퍼챔버 쿨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또한 입체음향 DTS:X Ultra 사운드를 포함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됐으며, 숫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엔 백라이트가 적용돼 게임 연동 조명효과가 가능하다. 사용자 취향에 맞춰 색상을 설정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LG전자의 독자 게이밍 소프트웨어 ‘LG 울트라기어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게임에 맞춰 CPU, GPU 등 하드웨어 성능을 설정 가능하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8년 고성능 IT 기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하고 모니터, 스피커 등 게이밍 특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왔다. 지난 2019년엔 LG 울트라기어를 적용한 고성능 노트북을 최초로 출시했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게이머 수요 공략에 본격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다음달 국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노트북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재 LG전자 IT사업부장 전무는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신제품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