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위메프, 브랜드사에 플랫폼 무료 개방…쿠팡 ‘로켓선물하기’, 연간 336% 성장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통오늘] 위메프, 브랜드사에 플랫폼 무료 개방…쿠팡 ‘로켓선물하기’, 연간 336% 성장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12.2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위메프, 브랜드사에 플랫폼 무료 개방

위메프 D2C 서비스 론칭_LG전자
위메프 D2C 서비스 론칭 LG전자 ⓒ위메프

위메프가 플랫폼을 브랜드사에게 전면 무료 개방한다. 브랜드의 공식홈페이지(자사몰) 쇼핑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위메프는 오는 2022년 1분기 이용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체 개발 솔루션 ‘검색Ai’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기술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관련 모든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단독 상품이나 이벤트, 혜택 등을 위해 브랜드몰을 직접 이용하는 D2C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이용자와 브랜드사 모두가 만족하는 쇼핑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용자들은 브랜드몰과 여기서 판매하는 상품 콘텐츠를 위메프에서 확인하고, 연계된 브랜드몰로 이동해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브랜드사가 신청할 경우 정보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위메프 검색Ai가 이를 자동으로 반영, 편집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위메프 검색창에 ‘브랜드명’을 입력하면 검색결과 최상단에 해당 브랜드사의 주요 상품과 프로모션 정보 등을 보여준다. 이후 자사몰과 동일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D2C 서비스로 이동, 이용자가 자사몰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준다. 

D2C 서비스는 비용이나 시스템 구축 등 부담도 전혀 없다. 입점 절차가 아예 없기 때문에 위메프는 브랜드사들에게 입점·연동 수수료 등의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쿠팡 ‘로켓선물하기’, 연간 336% 성장

쿠팡은 지난해 4월 론칭한 ‘로켓선물하기’ 서비스가 연간 336%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쿠팡 로켓선물하기의 주 고객층으로는 여성 70%, 30대가 36%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쿠팡은 결혼식이나 출산, 이사 등 선물을 주고받을 일이 많은 30대에서 로켓선물하기 서비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선물하기 문화가 익숙한 20대 소비자는 27%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주로 이용하는 카테고리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생일선물 카테고리를, 30~50대는 기프트카드 카테고리를 주로 이용했다. 

2021년 로켓선물하기 인기상품 1위로는 쿠키나 비스켓, 초콜렛 등 부담 없는 1만 원대 상품들이 선정됐다. 코로나 시대의 영향으로 초콜렛 등을 주고받으며 비대면 안부 전하기에 나서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위와 3위로는 각각 스마트워치, 휴대폰 액세서리 등 소형가전과 기저귀, 유아 도서 등 유아선물이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로켓 선물하기 흥행에 편리한 배송서비스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로켓선물하기는 수령인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일반회원은 1만9800원 이상의 로켓배송 상품을, 와우회원은 모든 로켓배송 상품과 로켓프레시 상품을 배송비 없이 선물할 수 있다. 와우회원의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도 선물하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CJ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

CJ그룹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 사업, 식품 자원순환과 패키지 재활용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60억 원을 기탁했다.

BAT로스만스, ‘친환경 홍보대사 에코 클래스’ 개최

BAT로스만스가 지난 20일 서울 성수동 공간성수에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에코 클래스(Eco Class)를 개최했다.

이날 에코 클래스에는 대학생 홍보대사 10명이 참가, 기후 변화를 주제로 환경 이슈를 환기하고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환경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 클래스에서는 미래 인재들이 실생활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안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세계 최대 다이빙 전문강사협회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의 유일한 한국인 홍보대사인 최송현씨의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최송현씨는 본인이 직접 체험한 해양 오염 실태를 ‘산호초’의 사례를 통해 알리며, 이를 함께 극복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오비맥주,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 전달

오비맥주는 연말을 맞아 대구, 경북 지역 재난 취약계층에 생수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한파, 폭설 등 동절기 자연재난에 피해를 입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2만 6160병(500ml 기준)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대구·경북 지역의 장애인 협회,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재활원 등 총 24개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속 본격적인 겨울 추위까지 시작되면서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실생활에서의 물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생수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