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현영, 대상포진으로 죽음의 공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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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영, 대상포진으로 죽음의 공포에서...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7.1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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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개그우먼 김현영 공식 팬카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민정 기자)

1990년 KBS 6기 공채출신 개그우먼 김현영이 출연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현영은 "작년에 고된 촬영을 하다가 대상포진을 앓았다. 의사가 대상포진이 머리로 올라오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휴식을 취하라고 했다. 3개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 했는데 다 그만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현영은 “ 건강이 악화되는 걸 느꼈다. 결국 방송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일주일에 3일 이상 잠을 못자는 강행군이었다. 결국 작년 8~9월달에 프로그램을 모두 그만두게 됐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현영이 알았던 대상포진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보통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지만, 김현영의 경우와 같이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지만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시경에 대해 알아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현영 외에 개그맨 이상운, 탤런트 이윤성, 개그맨 윤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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