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대한항공, 2025년까지 스텔스 기술 목표…아시아나, 시드니 노선 증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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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대한항공, 2025년까지 스텔스 기술 목표…아시아나, 시드니 노선 증편 운항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2.2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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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UAV 기체구조 연구 협약…2025까지 고성능 스텔스 기술 개발 목표
아시아나항공, 13일부터 시드니 노선 주2회로…내년 1월부터 주3회 증편 계획
에어부산, 펫친화 마케팅…반려동물 전년比 35% 증가한 1만1097마리 운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대한항공

대한항공,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 협약

대한항공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9월 양 기관이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3개월간 협의한 결과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고성능 저피탐(스텔스)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인하대학교 등 국내 6개의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파흡수와 표면전류제어 소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한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강화 기술 △고성능 전파 흡수구조 적용 기술 등 스텔스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10여년에 걸쳐 △무인비행체 설계·제작 △비행시험 △스텔스 기술 고도화 등에 기술 역량을 쏟아 왔다. 최근 성과인 △중고도 무인기 체계개발 △사단무인기 체계개발 △사단무인기 전력화 등을 기반으로 향후 스텔스 무인전투기(UCAV)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시드니 노선을 주2회 운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시드니 노선을 주2회 운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노선 주2회로 증편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시드니 노선을 주2회 운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매주 금요일마다 주1회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을 지난 13일부터 주2회(수·금)로 증편했다.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각 오후 9시 30분에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편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 탑승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 하며, △출발 3일 이내 검사 후 발급한 PCR 음성 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출발 72시간 전 호주 여행 신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방역 통제 우수 국가인 호주는 12월이 여름 시즌에 해당,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는 1월에는 스포츠 이벤트인 테니스 대회 ‘호주 오픈’을 앞두는 등 전 세계적인 관광 수요가 높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오는 1월 중순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을 주3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16일까지 시드니 노선을 탑승한 승객들은 선착순으로 신세계 면세점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킹닷컴·렌터카스닷컴 이용 시 추가 마일리지 적립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 할인 △신한은행 환전 할인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새해를 맞아 무료항공권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월별 제휴 마일리지가 1500마일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미주 △유럽 △괌 △사이판 등 국제선 항공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통해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통해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 마리 돌파

에어부산은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통해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기준으로 총 1만1097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하면서 역대 최초로 연간 1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8241마리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항공기 당 반려동물 운송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고려해, 기내 동반 탑승 가능 반려동물의 수도 올해부터 편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확대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관련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발권했으며, 동물 무게와 상관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항공권’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제작해 경품으로 제공한 바 있다. 이밖에도 사료와 간식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두 차례 실시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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