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윤호중 “尹 선대위 파국, 예정된 수순…민주당은 원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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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윤석열 후보는 입당할 때부터 당대표를 패싱하고 선대위 구성, 후보 일정 결정, 인재 영입 등에서 끊임없이 당과 갈등을 빚어 왔다”며 “윤석열 선대위가 울산 회동 18일 만에 결국 파국을 맞은 건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윤 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안에서는 미래 비전이나 민생 대책, 이런 것들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권력 투쟁만 보이고 있다”며 “야당과 정반대로 우리 민주당은 원팀이 돼 코로나 방역과 민생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선대위 커 계통 단일화 안 돼…대대적인 정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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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22일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에 대해 “선대위가 크다보니 서로에 대한 바람이나 불만 이런 것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대위가 큰 것도 있고, 그 계통이 워낙 여러 갈래로 아직 단일화가 덜 되다보니, 그런 점(갈등)이 나올 수 있는 구조”라 분석했다.

이날 오전 원 본부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두 사람 다 옳은 말인데 회의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얘기돼 부작용을 일으켜서 부적절한 상황이 됐다”며 “의사결정과 지휘 계통, 그리고 역할 분담, 서로 간의 소통 방식이 한 차례 대대적인 정리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심상정, 김문기 사망에 “검찰총장 사퇴해야…李, 특검 결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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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2일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사망에 “검찰 수사가 미래 권력 눈치 보기와 윗선 꼬리 자르기였다는 방증”이라며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심 후보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사업의 진상을 밝혀줄 핵심 증인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불상사가 이어지는데도,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를 자처한 이재명 후보는 법적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 수사가 무력화되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특검을 결단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