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신임 CEO가 보낸 신년 메시지는…“FUN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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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신임 CEO가 보낸 신년 메시지는…“FUN 하라”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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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First)·독특한(Unique)·생각하지 못한(New) 고객 경험 강조
사업모델·사업방식·조직역량 등 혁신 강조…“일하는 방식 변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최근 CEO로 취임한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최근 CEO로 취임한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최근 CEO로 취임한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한발 앞선(First) △독특한(Unique)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New)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의미하는 ‘F·U·N 경험’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고객 감동을 위해 F·U·N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로 명확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자”고 요구했다. 

이어 “차별화된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삶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업모델과 사업방식에 변화를 주는 질적 경영이 필요하다.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고객은 제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관점으로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며 “LG전자가 고객에게 일상에서 당연한 선택이자 앞서가는 삶을 위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관점을 고객 입장에서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한 “고객과 다양한 접점을 구축해 소통하는 사업모델, 한 번 경험하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사업방식,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조직역량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근무 방식과 관련해 “조직 간 장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통합할 수 있는 유기적인 운영 체계가 필수”라며 “외부적으로는 전문역량을 적극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과 가까이서 자주 소통하며 회사를 다니는 즐거움과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팬데믹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라고 직원 사기를 북돋았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CEO 신년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예년보다 빠르게 글로벌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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