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신한은행, 업계 최초 시니어 고객 디지털 맞춤 영업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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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신한은행, 업계 최초 시니어 고객 디지털 맞춤 영업점 개점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1.12.2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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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3200만 원 전달…승합차 구매 지원 
하나은행,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시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신한은행이 27일 금융권 최초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 신림동지점을 개점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이 27일 금융권 최초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 신림동지점을 개점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 업계 최초 시니어 고객 '디지털 맞춤 영업점' 개점

신한은행이 27일 금융권 최초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영업점' 신림동지점을 개점했다. 최근 1년간 신림동지점 거래 고객의 빅데이터 분석 및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영업 공간을 재설계했다.

신림동지점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목적에 따라 컬러 유도선 설치 △간편업무 창구 사이에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시니어 고객을 위한 디지털 맞춤 화면을 적용했다.

시니어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영업점 특성에 맞춰 번호표 발행기 앞에서 안내직원에게 업무 문의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번호표 발행기 화면을 확대하고 발행기 항목을 단순업무, 예금·적금, 대출·외환·투자와 같이 단순화했다.  

또한, 업무별로 고유한 컬러를 적용해 고객 스스로 업무에 맞는 창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다. 예를 들어 입출금업무로 방문한 고객은 번호표 발행기에서 녹색 단순업무를 선택하고 녹색유도선을 따라 창구로 이동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결과 창구 거래 중 입출금 등 단순업무 비중이 높은 것을 반영해 단순업무 창구 사이에 스마트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시니어 고객이 이용을 어려워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직원이 안내해 시니어 고객이 대면 창구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림동지점은 시니어 고객들이 금융용어를 어려워하고 ATM이 복잡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 디지털 맞춤 화면'을 개발했다. ATM 화면을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돈 넣기, 돈 찾기, 돈 보내기와 같은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4개의 메뉴만 메인 화면에 배치해 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했다.

화면은 크고 굵은 글씨체와 녹색과 주황의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기존 ATM 대비 70% 느린 속도로 발음하는 '느린 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스스로 쉽게 업무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진 만큼 디지털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기 위해 이번 디지털 공간 혁신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5개의 고객중심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신림동지점 공간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신내동, 하계동, 오류동, 난곡 등 다른 영업점에도 고객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공간 혁신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승합차 구매 지원을 위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승합차 구매 지원을 위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3200만 원 전달…승합차 구매 지원 

BNK경남은행은 승합차 구매 지원을 위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객지원그룹 김영원 그룹장과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 정민화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유병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2021 BNK야구사랑정기예금 고객 경품 지급 조건이 충족하지 않아 미 사용된 금액을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 3200만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장애인 이동과 도시락 배달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승합차 구매 비용으로 사용된다.

김영원 그룹장은 “기부금으로 구매한 승합차가 소외계층 지원에 유용하게 쓰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시행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7월에 체결한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손님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에너지 챌린지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 다양한 절전 미션 수행을 통해 절약한 전력만큼 발생된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월별 전력 사용량을 전년도·주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의 절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절전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시행에 맞춰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함께 선보였다. 

절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매월 0.1%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5% 받을 수 있고,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 만큼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4.1%까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의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에너지 챌린지에 참여한 손님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머그컵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너지 챌린지 적금’ 가입 손님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5000만 원을 미혼모 가정 앞 고효율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손님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에너지 챌린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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