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롯데건설, 아동복지시설 물품 후원…DL건설, 청주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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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롯데건설, 아동복지시설 물품 후원…DL건설, 청주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12.27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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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ENG·중공업, 기술공모전 성료

삼성물산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과 공동개최한 '2021 스마트&그린 투모로우 콘테크 공모전'에서 우수기술 36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PC(설계·조달·시공) 공정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모집하고자 국내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3건의 과제가 출품됐다. 이중 친환경 수소선박 액화수소 저장용기 단열시스템, 공장제작형 외단열 패널 활용 등 시공 기술, 현장 가상화 시뮬레이션 안전관리 기술, 자율주행 로봇 활용 화재 진압 등이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측은 "최종 선정된 산학연에는 연구비,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바로 도입이 가능한 기술은 기술 검증과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의 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원 돌파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536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단지명 디에이치 켄트로나인)로, 공사비는 4490억 원 규모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총 5조2741억 원을 수주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측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꼼꼼하게 사업지를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입찰을 준비했던 사업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신뢰에 도시정비업계 1위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더해 조합원들이 기대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서울 광진구 아동복지시설에 물품 후원

롯데건설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꿈나래 지역아동센터에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학습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환경이 악화된 아동들을 위한 태블릿PC를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선물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13개소 거주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물품 마련에는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과 이에 비례(3배)해 사측이 추가로 기부해 모금된 '샤롯데 봉사기금'이 활용돼 의미를 더했다.

롯데건설 측은 "후원물품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신림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미성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502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한 사업장이라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아이파크만의 디자인 철학과 섬세한 스마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림동 미성아파트를 서울 남서권을 리딩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L건설, 청주 남주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DL건설(구 대림건설)은 충북 청주 남주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 청주 남주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대 37층, 6개동 규모 공동주택(504세대)과 오피스텔(54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5개월이다. DL건설은 앞서 지난해 시공권을 확보한 남주동1구역과 더불어 해당 지역에 e편한세상 대단지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L건설 측은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인정해준 조합원들의 선택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쌓은 풍부한 정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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