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 중·고교생에 ‘LG 스탠바이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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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장애 중·고교생에 ‘LG 스탠바이미’ 지원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1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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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까지 온라인 사연 접수…사연 선정해 기부 캠페인 진행
서울재활병원·암사재활원, 미취학 장애아동에 스탠바이미 활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거동이 불편한 중·고등학생들 가운데 사연을 선정해 LG 스탠바이미로 이들의 공부를 돕는 취지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접수를 원하는 고객은 내년 1월 14일까지 LG 스탠바이미 전용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최종 20명을 선정해 다음달 18일부터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기존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치료를 받거나 공부할 때 TV가 있는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스탠바이미를 통해 장시간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학생들의 교육을 돕고자 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은평구 서울재활병원과 강동구 암사재활원에 LG 스탠바이미 5대를 기부했다. 병원 내 미취학 장애아동들은 입학 준비 프로그램을 LG 스탠바이미로 시청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는 이동이 자유롭고 화면의 높이·방향·각도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제품 조작도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다.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탠드 아래 바퀴로 집 안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27형 크기 터치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 등 기능을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할 수 있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해 나가는 데 LG 스탠바이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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